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바라고 있다고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사진)이 4일 밝혔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로드먼은 이날 ABC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김정은은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면서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을 거듭 ‘친구’라고 표현한 로드먼은 또 “그는 아주 겸손하지만 매우 강력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