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60·법무법인 바른 고문·사진)이 올해 새 학기부터 모교인 한양대 석좌교수가 된다.

한양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8기인 정 고문은 대검 차장검사,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0년 감사원장에 내정됐으나 로펌 시절 거액 수임료, 잦은 전입신고 등으로 인해 내정 12일 만에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