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 주식고수 이승조 씨가 제도권 투자자문사행을 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필명 '무극선생'으로 알려진 재야고수 이승조 씨는 최근 루카스투자자문 리서치본부장에 선임됐다.

'무극선생' 이승조 씨는 1980년대 대우증권 주식을 통해 5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가 투자실패로 17억원의 쪽박을 차며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했던 국내 주식시장의 산증인이다.

이후 피나는 노력 끝에 기사회생한 이승조 씨는 '1인 지적금융전사' 양성 등 제자교육과 주식 관련책 집필에 몰두해 왔다.

루카스투자자문은 '마에스트로무극active 30' 일임형 상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