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웹보드 규제안 철회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8000원(3.04%)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웹보드 게임 사행성 방지를 위한 규제안을 논의한 결과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데 있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철회를 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 매출의 급격한 감소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게임 사업을 모바일과 신규 게임 위주로 개편한 성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웹보드 게임 매출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