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영옥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백라이트유니트(BLU) 생산 업체로 2012년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 54% 수준을 차지한 1위기업"이라며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향 물량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는 고객사의 제품이 출시되는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향 태블릿PC용 BLU판매량이 증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블릿PC용 BLU 매출비중은 2012년 23%에서 2013년 40%까지 확대, 수익창출 능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북미지역에서는 대형 스마트 기기업체에도 BLU를 공급하고 있다"며 "아직 크진 않지만 중화권 매출 또한 500억원 수준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향후 북미지역을 제외한 기타 잠재시장 진입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