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전년 목표와 같은 7.5%로 잡았다.

중국은 5일 오전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에 앞서 배포한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8%였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8%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9년 7.6%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중국은 올해 국방예산을 7406억2200만 위안(약 130조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10.7% 늘어난 금액이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2011년 12.7%, 지난해 11.2% 증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