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황선혜)는 KT와 함께 국내대학 최초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쌍방향 강의시스템 ‘그린클래스’를 구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그린클래스는 학생들이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기기를 이용해 교수가 제공하는 필기 내용 및 수업 자료 등을 공유하고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강의실 밖에서도 수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와 함께 지난 2월말 교내에 고성능 무선 중계기를 도입해 5000여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망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모바일 웹 서비스를시작했다. 또 학기 내 NFC(무선전자태그)기반 출결 관리 및 도서 대출 시스템, 디지털라이브러리 e북 서비스 확대, 이동형 교탁인 모바일 보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