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정태수 비알코리아 총괄부사장(58), 삼립식품 대표이사에 윤석춘 삼립식품 총괄부사장(54)을 5일 각각 선임했다.

정 대표는 KT 혁신추진단 전무 등을 거쳐 2010년 비알코리아 총괄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윤 대표는 CJ제일제당 영업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해 삼립식품 총괄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SPC그룹 총괄사장과 삼립식품 대표이사를 맡았던 조상호 총괄사장은 그룹 총괄사장을 그대로 맡으면서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