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중견 건설업체인 EG건설이 실속형 평면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EG건설은 공급 중인 3차 동시분양분 아파트 전용 84㎡에 방 4칸을 마련했다. 내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4베이(방·거실·방·방 전면향 배치)로 설계했다. 거실과 붙어 있는 방의 가변형 벽체를 틀 경우 기존 거실 폭(4.2m)을 최대 6.5m까지 넓힐 수 있다.

전용 59㎡A도 거실과 접한 방의 가변형 벽체를 걷어내 거실을 넓게 이용할 수 있다. 거실 폭이 기존 3.4m에서 최대 6.1m로 확대된다.

모든 주택형의 다용도실에 쿡탑이 설치된 보조주방도 제공한다. 냄새가 나는 생선을 굽거나 오래 끓여야 하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모든 가구에 전용 지하 창고를 제공, 수납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의 걱정 을 덜어줄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설 ‘동탄2신도시 EG더원’은 총 64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8만원에 책정됐고 6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1661-887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