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움직이는 갤럭시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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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톡톡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눈동자를 이용해 화면을 조작’하는 기능이 들어간다는 보도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아이스크롤링(eye scrolling) 기능을 갤럭시S4에 탑재한다고 5일 보도했다. 이 기능은 휴대폰의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눈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의 스크롤을 언제 내릴지 결정하는 기술이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 다음 문단을 보여준다.
예컨대 기사를 읽을 때 사용자의 눈이 페이지 마지막 장에 머무르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스크롤을 내려주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뿐만 아니라 동영상 시청 중 화면에서 눈을 떼면 자동으로 영상이 멈추는 ‘아이 포즈(eye pause)’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이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한 갤럭시S4 홍보 영상에는 이 기능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숨어있다. 동영상에는 상자에 담긴 갤럭시S4를 들고 있는 어린이가 테이블 위의 유리컵을 볼 때는 컵 속의 우유가 흔들리지만 눈을 떼면 잔잔해지는 모습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들에 대해 유럽과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아이스크롤링(eye scrolling) 기능을 갤럭시S4에 탑재한다고 5일 보도했다. 이 기능은 휴대폰의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눈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의 스크롤을 언제 내릴지 결정하는 기술이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 다음 문단을 보여준다.
예컨대 기사를 읽을 때 사용자의 눈이 페이지 마지막 장에 머무르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스크롤을 내려주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뿐만 아니라 동영상 시청 중 화면에서 눈을 떼면 자동으로 영상이 멈추는 ‘아이 포즈(eye pause)’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이 지난 4일 유튜브에 공개한 갤럭시S4 홍보 영상에는 이 기능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숨어있다. 동영상에는 상자에 담긴 갤럭시S4를 들고 있는 어린이가 테이블 위의 유리컵을 볼 때는 컵 속의 우유가 흔들리지만 눈을 떼면 잔잔해지는 모습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들에 대해 유럽과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