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85달러 오른 배럴당 105.6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70달러(0.8%) 뛴 배럴당 90.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5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111.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뉴욕증시의 최고치 경신 등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3분 만에 장중 최고치인 14198.10을 넘어섰다.

중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내수를 확대해 7.5%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금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0달러(0.2%) 오른 온스당 157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