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전국 14개 도시를 돌며 2014학년도 대입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성균관대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까지 전국 각지의 수험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단 표 참조>

특히 입시요강 소개와 같은 단순한 대입전형 설명회가 아닌 실질적 수험 정보를 제공하는 지원전략 설명회를 여는 것은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이라 주목된다. 설명회에선 주요 입시정책과 올해 변경·추가되는 내용을 안내하고 입학사정관제, 논술 특강 등이 진행된다.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부터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A·B형)과 지난해 첫 실시된 수시모집 지원 횟수 6회 제한 등 굵직한 변화가 있다" 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이런 내용을 빨리 안내해 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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