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제닉에 대해 "이달 중 '하유미팩' 시즌 6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영업이익 개선은 2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1분기 동향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률 8.8%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시즌 5는 지난 3일 판매 종료하고, 현재 시즌 6에 대한 가격 및 세트구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부터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시즌 6 런칭이 이번 주말에 되지 않을 경우 방송횟수 감소로 4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시즌 6 도입으로 방송 횟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하유미팩'은 월 평균 15회 방송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장 가동, 2분기 생산허가가 대기 중에 있다"며 "현재 생산 테스트는 완료 단계에 있고, 이미 중국 진출 국내사와 중국 현지법인의 발주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동방CJ는 주 1회 라이브방송 및 재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브방송은 회당 매출액 1억원 수준이고, 그 외 현재 협의 중인 홈쇼핑은 (해피고, 유고)와 컨택 중으로 하반기 런칭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 OEM은 에스티로더와 라메르, 오리진스, 클리니크 등 4개 브랜드 런칭을 확정했다"며 "현재 2개 브랜드 상품 시안이 확정됐고, 상반기 중 에스티로더의 공급 코드를 획득함에 따라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