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산하 강남문화재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셋째 주 금요일에 문학과 문화를 주제로 한 구민교양 강좌인 ‘강남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강남강좌’는 강남문화재단에서 단독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고의 석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현직 인문대 교수들이 강연해 ‘품격 있는 강남의 구민강좌’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문학에 묻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 Ⅱ’를 주제로 영화 및 연극으로 제작된 고전 ‘닥터지바고’, ‘47인의 사무라이’, ‘광인일기’ 등 러시아·일본·중국의 문학과 자기성찰을 다룬 문화인류학 강좌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무료 강좌로 관내 구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삼성1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구민이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강남문화재단 생활문화팀(☎ 6712-0542)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