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78포인트(0.14%) 오른 544.74를 기록중이다.

이날 장 초반 3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던 코스닥은 이후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오후 들어 소폭 상승반전한 상태다.

외국인은 현재 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15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23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98%), 출판매체복제(2.00%), 의료정밀기기(1.32%) 등이 상승중이며, IT부품(-0.64%), 종이목재(-0.63%), 방송서비스(-0.63%)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는 오르고 있고,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포스코 ICT는 하락중이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발언한 데 따른 기대감으로 경제민주화 관련주인 경봉이 6.18%, 케이씨에스가 3.73% 상승중이다.

갤럭시 S4에 아이스크롤링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필링크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재 상한가 9개 등 4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8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