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경남 함안군의 폐도를 활용해 국내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태양광발전소는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 확장공사로 발생한 9만3000㎡의 폐도 부지에 설치됐다. 5곳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총 발전량은 4.6㎿로 15층 아파트 29개 동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는 향후 고속도로 폐도와 휴게소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약 186㎿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