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0만명의 자유총연맹 직원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전용,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자유총연맹 직원들이 ‘내 고장 영웅 찾기’ 사업을 한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보조금 1억원을 실제로는 장학금 등의 용도로 불법 사용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자유총연맹 직원 2~3명이 공금 수천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