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째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18달러 오른 배럴당 106.8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9달러(0.4%) 내린 배럴당 90.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2달러(0.47%) 떨어진 배럴당 111.0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늘면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83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50만 배럴 증가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금 4월 인도분은 전날 종가와 같은 온스당 157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