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부품 제조업체 네오티스가 배당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네오티스는 전날보다 90원(1.74%)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네오티스에 대해 성장성과 함께 7%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을 갖춰 저금리 시대의 훌륭한 투자대안이라고 분석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티스는 실적 안정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비트를 현금창출원으로 삼은 가운데 셰프트(Shaft) 사업부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7%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은 현재 시중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네오티스가 2009년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권은영 대표가 기업을 인수한 이후 높은 수준의 현금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홍 연구원은 전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350원으로 이는 현 주가(5160원) 기준 배당수익률이 6.8%에 이른다고 풀이했다.

또한 앞으로도 연평균 15~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등에 비춰 올해 이후 높은 배당금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