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완만한 상승세 기대.. 외국인 수급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교보증권 송상훈 > 부담요인이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선을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본다. 부담요인을 살펴보자. 한국증시와 비교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증시는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한국증시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매월 발표되는 글로벌 경제지표들이 뚜렷한 개선 징후를 나타내기 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의 모멘텀 지원도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1분기 영업이익을 높게 추정한 상태다. 4분기 영업이익이 나온 것을 감안했을 때 국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부담요인 때문에 가파르게 상승세를 나타내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국내증시가 디커플링된 상황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완만한 상승세, 즉 2000선 이상에서 당분간 움직일 것이다. 그 이유로는 단기적으로 이익 개선이 어렵지만 중기적으로는 괜찮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부터는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로는 엔화의 약세 기조가 다소 완화됐다는 것, 삼성전자가 이익을 상당히 많이 내고 있는데 1분기에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완성차 업체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괜찮다. 또 현재 우리나라 PBR 수준이 1배다. 이는 사실상 장부가치 정도에서 지수가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했을 때 지수는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가 있다고 판단한다. 외국인의 수급 여건을 보면 연초부터 뱅가드 벤치마크가 변경됐다. 그래서 한국지수에 대해 꾸준하게 파는 매도 압력이 있어왔다. 과거 주식시장이 수급보다 펀더멘탈에 의해 추세가 나왔다. 수급이 있었지만 수급에서 악화되었다기 보다 펀더멘탈에 의해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이 떨어져 외국인 매도가 나왔었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외국인들이 조금 더 많이 살 것으로 판단한다. 그 이유는 2009년에 미국이 양적완화 조치를 실시했는데 이때부터 현재까지 약 60조 원 정도 한국주식을 샀다. 상당히 많이 산 물량이다. 이 정도 샀으면 외국인 비율이 높아져야 되는데 국내 시가총액이 같이 커져서 현재 34%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과거 고점이 40%대 중반까지 올라갔던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리고 한국주식은 여전히 글로벌증시에 비해 싼 편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한국시장을 추가적으로 계속 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단순 밸류에이션만 놓고 봤을 때 한국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만 주요 자산인 채권과 비교했을 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이 싸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도 점차 채권 대비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주식의 절대가치 매력은 부각될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계 자금이 국내에 들어왔다.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략 3조 원 정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 금감원 자료로 발표됐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달러를 넘는다. 이 자금이 달러 자산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계속될 것이다. 게다가 최근 중국 펀드시장이 점차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먼저 동남아에 진입을 해 그쪽에서 상당히 수익이 났었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를 고려했을 때 중국이 성장한다면 당연히 한국시장도 높아진다는 것을 중국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한국주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미국증시가 급등한 상태에서 조정을 하게 되면 한국증시는 오를 때는 따로 갔지만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증시가 단기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왜냐하면 2007년 10월에 고점이었는데 그때 미국경제와 지금의 미국경제는 다르다. 그때 미국경제는 정상에서 떨어지는 쪽이었고 현재 미국경제는 바닥에서 올라가는 추세다. 기술적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급락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4분기 어닝 쇼크가 났는데 이것이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수 있다. 이것이 미국증시와 디커플링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다. 이런 것을 감안했을 때 현 시점에서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지금 시점에서는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 호재를 많이 찾는데 호재란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 많이 논의되는 것이다. 지금 상태에서는 미래의 전망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업종은 그동안 IT에 치중되어 있었는데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면 경기민감주, 즉 소재나 산업재로 관심을 다시 돌려야 할 때다. 현재 걱정이 많이 된다면 유의해야 할 것은 안정적인 투자는 장부가치다. 장부가치가 높은 회사, 피비알이 낮은 회사들에 투자를 한다면 그런 회사들의 주가는 하방 리스크보다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IT 관련한 부품주들이 당분간 더 갈 수 있다. IT에 단기적으로는 비중을 두면서 지수 상황을 보며 옮겨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3층에서 떨어진 4세男, 두발로 착지 `실존 슈퍼맨?` ㆍ`내가 더 부자거든!` 사우디 왕자 포브스에 항의 ㆍ`엘리베이터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면?` 몰카 눈길 ㆍ가인 사극 스모키 화장 `눈길`… “포기하지 않을래요” ㆍ윤아 친언니 공개, 닮은 듯 다른 느낌 자매 ‘훈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중국 제품에 라벨만 갈았다"…미국의 역습에 흔들리는 '포스트 차이나' [글로벌 머니 X파일]

      <글로벌 머니 X파일>은 2026년 신년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트러스트 커넥터’로 제시합니다. ‘트러스트 커넥터’는 '가격'이 아닌 '신뢰(Trust)'와 '연결(Connect)'이라는 한국의 글로벌 지정학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한국이 어떻게 신뢰와 연결을 자산으로 바꿔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봅니다. 이른바 '차이나 플러스 원'의 최대 수혜국이었던 멕시코와 베트남의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급망의 국적' 등을 따지는 원산지 확인을 강화하면서다. 그동안 중국산 부품을 조립해 라벨만 바꿨다는 '우회로 방식'이 막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미 중국 무역 적자 줄었지만7일 미국 상무부와 경제분석국(BEA)의 '2025년 9월 무역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상품무역 적자는 150억 3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성공했다는 분석도 있다.하지만 이는 착시라는 지적이 나온다. '풍선 효과'로 이어져 이전과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중국이라는 풍선의 한쪽을 누르자 그 압력이 그대로 멕시코와 베트남으로 옮겨가 부풀어 올랐다는 것이다.미국은 같은 기간 멕시코와의 무역 적자는 173억 8000만 달러, 베트남과의 적자는 166억 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중국을 추월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행하던 물동량이 멕시코와 베트남이라는 '우회 파이프라인'을 타고 미국으로 흘러갔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2024년 멕시코의 대중국 수입액은 1300억 달러에 육박한다.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멕시코 내수 시장의 규모를 고려하면 증

    2. 2

      트럼프 "가장 강력한 미군 증명"…서반구 장악 의지 피력[모닝브리핑]

      ◆뉴욕증시, AI 혁신 기대감에 강세…다우 0.99%↑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9% 뛴 4만9462.08, S&P 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1, 나스닥 지수도 0.65% 오른 2만3547.17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주가지수는 미국 소비자기술쇼(CES)에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높아진 기술 혁신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종가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트럼프 "마두로 체포 작전 훌륭…가장 강력한 미군 증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기습 체포 작전에 대해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152대의 비행기와 많은 지상군을 투입했다"며 "우리는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많은 이들이 죽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도 미군의 기습 작전을 알고 대비했다며 "그것(작전)은 정말 탁월했다. 거의 나라 전역의 전기가 꺼졌다"고 정전을 유발한 덕분에 작전이 성공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두려운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을 재차 증명했다"며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美 국무부 "이것은 우리의 반구"…서반구 장악 의지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서반구 장악 의지를 노골적으로 피력했습니다. 미국의 외교 담당 부처인 국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이것은 우리의 반구"라는 글귀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

    3. 3

      "이것도 프리미엄" 中기업의 '무리수'?…LG 임직원 몰려든 이유 [CES 2026]

      중국 TCL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전자·LG전자나 하이센스와는 다른 전략으로 시장 공략을 시도했다. TCL은 '고급 LCD'인 미니 LED TV를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내세웠다. 기존 하이엔드 제품에 상응하는 TV를 앞세우는 대신 '프리미엄'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뿐 아니라 미니 LED도 '하이엔드'로 인식하게끔 해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전시장 내 중국 TCL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기자와 만나 "특별히 눈에 띄는 건 못 봤다"고 했다. 박 사장은 이날 이윤석 IT사업부장 등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중국 TCL·하이센스 전시공간을 찾아 TV 제품군을 살폈다. 그는 LVCC를 나서면서 "(TCL이)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나왔는지 봤는데 LCD 쪽 백라이트는 마이크로 RGB, 미니 RGB 다 저희와 비슷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TCL이 미니 LED TV를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내세운 차이에 주목했다. 박 사장은 "좀 특이한 건 TCL은 미니 LED를 가장 하이엔드로 놨는데, 그게 지금 하이센스와도 그렇고 저희나 경쟁사하고도 상반되는 전략"이라며 "코스트·베네핏(비용 대비 편익) 관점에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는 올레드 TV를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