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2대 주주인 유니타스캐피탈이 결국 태그얼롱(동반매도권)을 행사해 30.8%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니타스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최근 MBK와 주주간계약(SPA)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김형섭 네파 대표가 MBK로부터 받은 것과 같다. 이로써 53%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인 MBK는 88.8%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