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58분 경남 밀양시 가곡동 밀양역 내 부산 방면 6·7번 플랫폼에서 노모씨(64)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부산역으로 향하던 3047호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유모씨(53)는 “플랫폼을 지나는데 갑자기 사람이 뛰어들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는 1시간 뒤에 출발했고, 상 하행 무궁화호 4개 열차의 운행이 10~30분 정도 지연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