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7일(현지시간) 한 어린이가 스페인 최대 항공사 이베리아항공의 노조 시위대 틈에서 “이베리아, 우리 아빠 해고하지 마세요”라고 쓰인 푯말을 들고 서 있다. 이베리아항공 노조는 직원 20%를 정리해고하겠다는 회사 방침에 항의해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경영난에 시달려 온 이베리아항공은 2010년 4월 영국 브리티시항공과 합병 후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마드리드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