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알리 홀딩그룹, (주)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와 파주프로젝트 사업투자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알 알리와 (주)게이트웨이는 파주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전체 지분 가운데 30% 이상을 외국인 투자로 유치한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투자사들과의 협의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주프로젝트는 파주읍 372만㎡에 민간자본 1조6000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페라리월드 테마파크, 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2014년에 착공돼 2016년에 완공된다. 2만명이 머무르거나 휴양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도 들어선다.

파주=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