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전신마비 장애를 이겨내고 연세대 대학원 컴퓨터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연세대 호킹’ 신형진 씨의 부모가 연세대에 6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형진 씨는 생후 7개월부터 온몸의 근육이 마르는 척추성 근위축증을 앓아 목 아래가 마비된 상태인데도 2002년 연세대 컴퓨터과학과에 정시 특별전형으로 합격해 9년 만인 2011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