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ㆍ100억 빚더미' 심형래, 무슨 말 했나
100억 상당의 빚을 진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의 개인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은 3월7일 열린 심형래의 2차 파산심리에서 개인파산을 선고했다. 파산 선고와 동시에, 파산 관재인이 선임돼 채권자들에게 돌려줄 재산이 있는지 면책 불허가 사유가 있는지 등 조사될 예정이다.

앞서 심형래는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체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고 항소했다.

파산 선고 후 심형래 감독은 “돈을 벌어 빚을 갚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래는 전 부인 김씨와 지난 2011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