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신임 대한체육회장 "대학입시 체력장 부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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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새 대한체육회장(사진)이 대학 입시에 체력장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회장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진국에선 1주일에 한 번 운동도 하는데 우리는 공부만 시킨다”며 “체력장 점수가 반영되면 턱걸이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체육인 복지 향상, 경기단체 회계 투명화, 지방체육 활성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했던) 이 에리사 의원과 통화하면서 한국 체육을 위해 함께하자고 했다”며 “이 의원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정 안 맡겠다면 그 자리는 다른 여성 체육인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김 회장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진국에선 1주일에 한 번 운동도 하는데 우리는 공부만 시킨다”며 “체력장 점수가 반영되면 턱걸이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체육인 복지 향상, 경기단체 회계 투명화, 지방체육 활성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했던) 이 에리사 의원과 통화하면서 한국 체육을 위해 함께하자고 했다”며 “이 의원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정 안 맡겠다면 그 자리는 다른 여성 체육인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