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 키리졸브 중단 촉구…"대화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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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중단을 촉구했다.
키리졸브는 유사시에 미국의 군사전력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한반도에 파견ㆍ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이다. 올해는 한미연합군 20만명이 11일부터 2주간 훈련에 돌입한다.
한대련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화'만이 남북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키리졸브 훈련이 시행되면 북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뿐만 아니라 훈련을 전쟁에 대한 선전포고로 인식할 것이라며 △군사훈련 중단 △제재가 아닌 대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 북미 대화 체제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 중 일부는 전쟁이 나는 것이 무섭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키리졸브는 유사시에 미국의 군사전력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한반도에 파견ㆍ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이다. 올해는 한미연합군 20만명이 11일부터 2주간 훈련에 돌입한다.
한대련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화'만이 남북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키리졸브 훈련이 시행되면 북한은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뿐만 아니라 훈련을 전쟁에 대한 선전포고로 인식할 것이라며 △군사훈련 중단 △제재가 아닌 대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 북미 대화 체제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 중 일부는 전쟁이 나는 것이 무섭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