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2~14일 추가 인선을 단행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12일 청와대 비서관 40명 전원을 발표하며 13일 차관, 14일 외청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 이라며 "차관 인사와 외청장 인사는 3배수를 추천받아 인사위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고 밝혔다.

북한 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선 추가 인사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이날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처 산하 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사가 많을 텐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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