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콩밥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신동엽은 이엉돈PD로 분해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 음식을 빼앗아 먹는 콩트를 선보였다.

이날 죄수들이 콩밥을 먹으려 하자 신동엽은 미소를 지으며 "여기 있는 콩밥, 저도 한 때 먹어봤는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먹기 싫습니다. 나 이거 못먹어"라고 말하며 죄수들이 들고 있던 식판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일 방송에서도 대마초 밭을 찾아가 "저도 한때 참 좋아했는데요"라며 자신의 흑역사를 개그 소재로 사용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