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물 부담에 2000선을 내준 12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로 수익률 개선에 주력했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하루 만에 2.26%포인트의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쳤다. 누적수익률은 3.87%에서 6.13%로 올랐고, 순위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 차장이 보유하고 있던 예스24(9.89%)가 전자책 시장 확대 수혜 기대로 급등했고, 신규 매수한 바이오톡스텍(4.16%)도 수익률 개선에 한 몫했다.

이와 함께 김 차장은 청담러닝(0.00%) 주식 일부를 매도해 10만원가량의 확정이익을 거뒀다. 다만 신원은 20여 만원의 손해를 보고 손절매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 1.76%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았다. 누적수익률도 17.90%로 뛰면서 2위인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10.84%)과의 격차를 벌렸다.

조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약(1.25%)과 마크로젠(0.77%) 주식 일부를 팔아 10만원 상당의 확정이익을 거뒀고, 비상교육(3.32%)을 새로 사들이면서 추가로 수익을 쌓았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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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