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출범 2주년을 맞아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6개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약 1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BS금융지주는 부산 범일동 본점 별관에서 12일 열린 ‘행복한 금융 선언’ 행사에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인생 재역전 지원 △행복보금자리 지원 △문화예술 지원 △행복나눔 지원 △중소기업 및 서민상생 지원을 ‘6대 행복한 금융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들 사업 수행을 위해 BS금융지주는 올 한 해 1조7896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1100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서민금융에는 1조5820억원이 배정됐다. 서민 주거안정도 중점 사업이다.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한 사업에 711억원을 지원하고, 하우스푸어 구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3개월인 경매유예기간을 12개월로 크게 늘린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은 “‘행복한 금융’을 통한 나눔 경영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