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쌍용건설은 해외 원자력 발전 분야 진출을 위해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쌍용건설은 해외 원전공사에 참여하는 데 필수 자격요건인 ASM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해외 원전 시공에 필요한 원자력기기 현장설치, 원전 부품 제작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쌍용건설은 1993년 ASME 인증을 받았지만 이를 갱신하지 않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