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갤S4 출시에 주가 더 오를 것"-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4일 갤럭시S4 출시로 어닝 모멘텀이 재점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오후 7시(한국 시각 15일 오전 9시)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S4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며 "초도 주문량이 갤럭시S3(600만대)를 크게 웃도는 800만대 이상으로 파악돼 갤럭시 S4 출시 이후 무선사업부(IM)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 S4 등 신제품 효과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4의 연간 판매량은 약 700만대로 S3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4 효과로 수직계열화돼 있는 부품 사업부(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실적도 동반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36조원"이라고 제시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신제품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3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27.6%에서 4분기 31.1%으로 강화됐다"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가가 쉬어갈 수는 있으나, 추세적 우상향 흐름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3.9% 감소한 55조4000억원,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재고 조정으로 디스플레이(DP), 비메모리 실적이 감소하고 연말 홀리데이 시즌 이후 가전(CE) 부문 실적이 둔화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6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오후 7시(한국 시각 15일 오전 9시)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S4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며 "초도 주문량이 갤럭시S3(600만대)를 크게 웃도는 800만대 이상으로 파악돼 갤럭시 S4 출시 이후 무선사업부(IM)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 S4 등 신제품 효과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4의 연간 판매량은 약 700만대로 S3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 S4 효과로 수직계열화돼 있는 부품 사업부(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실적도 동반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36조원"이라고 제시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신제품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3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27.6%에서 4분기 31.1%으로 강화됐다"며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가가 쉬어갈 수는 있으나, 추세적 우상향 흐름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3.9% 감소한 55조4000억원,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재고 조정으로 디스플레이(DP), 비메모리 실적이 감소하고 연말 홀리데이 시즌 이후 가전(CE) 부문 실적이 둔화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6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