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인재 채용…"올해 1만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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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채용박람회 430여개사 참여
현대·기아차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협력사 동반성장 설명회와 중소 협력업체 인재 확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는 1만5000명을 채용했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1차 협력사가 상반기 대졸·고졸 사무직 3000명을 채용한다. 생산직까지 포함하면 총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차 협력사의 매출 증가율은 10.6%(매출액 2337억 원)로 현대·기아차의 매출 증가율 8.9%를 상회했다"며 "지난 11년간 평균 매출이 3.2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총 430여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존 1차 부품 협력사에서 2, 3차 부품·정비 협력사로 확대됐다. 14∼15일 이틀간 수도권에 이어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8∼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구직자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유일호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행사로 중소 협력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기아차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협력사 동반성장 설명회와 중소 협력업체 인재 확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는 1만5000명을 채용했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1차 협력사가 상반기 대졸·고졸 사무직 3000명을 채용한다. 생산직까지 포함하면 총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차 협력사의 매출 증가율은 10.6%(매출액 2337억 원)로 현대·기아차의 매출 증가율 8.9%를 상회했다"며 "지난 11년간 평균 매출이 3.2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총 430여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존 1차 부품 협력사에서 2, 3차 부품·정비 협력사로 확대됐다. 14∼15일 이틀간 수도권에 이어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8∼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구직자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유일호 의원,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행사로 중소 협력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