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정승 말산업중앙회장을 지명했다.

정승 내정자는 전라남도 완도 출신으로 제50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식품산업발전위원회 의원을 지내고 있다.

광주동신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왔다.행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농림수산식품부 기술기획평가원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농업정책 전문가다.

정통관료출신으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산업중앙회 초대 회장이기도 한 정 내정자는 '말산업육성법'의 산파역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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