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는 지갑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농축산물 가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았다.

이날 박 대통령은 연보라색 누비 지갑을 꺼내며 계산을 하려고 했다. 이때 해당 지갑의 상표인 ‘소산당’이 노출됐다.


박 대통령이 사용한 소산당의 연보라색 장지갑은 2년 전까지 판매되던 구형모델로 당시 제품의 판매가격은 4,000원이었다.

2007년에 설립된 소산당은 국내 누비공예 전문 브랜드로 한국전쟁 때 월남한 수예장인 김소애 여와 딸 박윤주 대표가 운영하며 지갑과 컵받침, 파우치 등이 주력 상품으로 판매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제일시장을 찾았을 때도 같은 지갑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