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655만원대, 인근 분양단지보다 최고 35만원 가량 저렴
1~3순위 21일부터 2일간, 당첨자발표 28일

진흥기업과 ㈜효성은 오는 15일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노른자위에 위치한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과 진흥기업의 통합 브랜드로 '반석 위에 지은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효성과 진흥기업 모두 효성그룹의 역사와 전통성을 아파트 사업에 이어 나가고, 계열사로써의 입지를 굳힌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732-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에 A, B, C타입 등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며 총 39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5만원으로 이는 인근에서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3.3㎡당 15만~35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프리머스 영화관, 롯데슈퍼, 홈플러스, 안동병원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복주초, 경안중, 안동중, 경안여고. 안동여고, 안동중앙고 등의 명문학군으로의 통학도 가능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으로 입주시기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변 단지의 노후화로 인해 신규 아파트를 찾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및 아이들 음료수가 비치돼있는 미니 도서관을 배치했다. 자녀를 둔 분양 고객들이 편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 오후 2시께 가수 장윤정의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방문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1일을 시작으로 2일간 순위 내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28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4월 2~4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현장인근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991-8번지 일대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 2015년 2월이다. (054)842-62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