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2009년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시절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이끌며 초기 보금자리주택 붐에 일조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시절 4대강 사업인 한강살리기 사업에 힘 쓰기도 했다.

주택·토지·도시계획 전문가로 공공주택 건설과 지가 제도·동서남해안권 개발 등에도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 건설부 7급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 매사 긍정적인 성격과 철저한 업무처리로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까지 올랐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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