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국제학회에 참가해 산림을 통한 치유와 복지 연구에 주력해온 산림 복지 전문가다. 지난해 4월부터 산림청의 산림치유연구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숲으로 가는 건강 여행’, ‘치유의 숲’, ‘야외휴양관리’ 등 산림을 이용한 휴양에 대한 저서도 다수 있다. 전임 이돈구 청장에 이어 외부 인사로는 두 번째로 산림청장에 임명됐다.

그는 자신이 발탁된 배경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산림 치유와 복지 전문가로서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 정책을 펴라는 뜻이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임학박사를 받았다. 부인 하미정 씨(50)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