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는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2년 연속 철도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KTX는 2004년 4월1일 출범한 이래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전라선 및 경전선 등으로 운행 구간을 확대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개통 첫해 7만여명이었던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올 들어 하루 14만9000명으로 증가했다.

KTX 개통에 따라 서울~부산은 2시간40분, 서울~목포는 2시간58분으로 기존 열차보다 1시간30~40분 단축됐다. KTX의 최고 속도는 시속 300㎞이며 직선 구간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프랑스에서 입증된 ‘TGV 시스템’을 열차 설계의 기본 개념으로 도입해 국내 실정에 맞게 개선했다.

코레일은 철도이용 고객이 KTX와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역에 ‘환승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 내 품격을 높이기 위해 KTX 내 미니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역 명품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서비스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속열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사전예방 안전관리시스템 개발과 휴먼에러 전문 연구를 통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 사고 장애율을 기록했다. KTX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2 UIC INNOVATION AWARD’ 안전 분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 개선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