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듀오락 혈당컨트롤’을 출시했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당뇨환자들은 식후 혈당이 급상승해 이때 혈당 조절이 특히 중요하다"며 "전임상실험 결과, 유산균 조성물을 투여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듀오락 혈당컨트롤에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특허를 받은 ‘CBT-DM3’ 유산균 조성물 △식후 인슐린의 과다한 분비를 막고 혈당 상승을 감소시키는 ‘귀리 식이섬유’ △인슐린을 정상수치로 유지시켜주는 ‘이눌린’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10억 마리(하루 섭취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이 함유돼 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유산균을 활용해 당뇨 치료 방법을 찾고 특허까지 인정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 연구 결과로 제품화까지 성공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결과물은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과 병용 투여 시에 더욱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구입은 홈페이지(www.duolac.co.kr) 또는 전화(080-668-6108)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