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 금융투자교육원은 18일 그린에너지녹색산업·기술분야 금융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녹색금융 심화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 과정은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PF 등 그린에너지분야 투자사례분석, 프로젝트 실습, 국내외 녹색기업평가·투자 사례연구 중심으로 구성하고 녹색금융 핫이슈 토론을 추가함으로써 신성장 산업의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각 분야별 사업성 및 리스크 분석 등 프로젝트별 실무를 간접 경험하고 패널토론을 통해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수익원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금투협 측은 기대했다.

이 과정은 오는 4월 29일 개강하며 약 1개월간 주 2회(월·수) 실시될 예정이다. 수강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이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