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봄 황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내용의 ‘황사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18일 발표했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황사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식약청은 또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지하수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