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올랑드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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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자증세에 반발해 국적을 포기한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드파르디외는 17일 벨기에 노텔레TV와 인터뷰에서 올랑드 대통령을 “장관직을 한 번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된 최초의 인물” 이라며 “정책이 상당히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 때문에) 프랑스는 슬프다” 며 “프랑스 정부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자신을 비판한 장 마르크 애로 총리에 대해서도 “소득의 87%를 세금으로 내는 사람을 그렇게 비난해선 안된다”고 충고했다.
드파르디외는 올 1월 초 프랑스를 떠나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벨기에에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드파르디외는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인접한 벨기에 네셍 인근에 레스토랑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드파르디외는 17일 벨기에 노텔레TV와 인터뷰에서 올랑드 대통령을 “장관직을 한 번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된 최초의 인물” 이라며 “정책이 상당히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 때문에) 프랑스는 슬프다” 며 “프랑스 정부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자신을 비판한 장 마르크 애로 총리에 대해서도 “소득의 87%를 세금으로 내는 사람을 그렇게 비난해선 안된다”고 충고했다.
드파르디외는 올 1월 초 프랑스를 떠나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벨기에에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드파르디외는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인접한 벨기에 네셍 인근에 레스토랑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