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 반용음 www.infinitt.com)가 최근 노원 을지병원, 동아대의료원, 을지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 잇따라 '모바일 PACS'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PAC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판독문을 조회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말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모바일 PAC는 그간 병원 진료실 위주로 사용돼오던 PACS를 수술실 병실 응급실 등 의료진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며 "이로 인해 환자는 언제든 의료진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환자 자신의 상태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모바일 솔루션은 국내 최초 식약청 품목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 60여 국내 고객 및 해외 30여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차창진 국내사업본부장은 "모바일 PACS는 스마트한 진단 환경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보안 및 암호화 기술이 강화된 제품으로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