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그룹株, 지주사 전환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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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진은 전날 대비 1000원(4.59%)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도 각각 0.92% 상승세다.
대한항공은 장 초반 상승 반전해 0.24% 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을 인적분할 하는 등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이 한진관광투자를 흡수, 합병키로 하면서 '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한진'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임원들이 한진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 의지를 누누이 밝혔기 때문에 올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한진그룹 순환출자 구조 해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여러가지 시나리오 중, 한진이 소유한 대한항공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순환출자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된다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회사분할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1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진은 전날 대비 1000원(4.59%)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도 각각 0.92% 상승세다.
대한항공은 장 초반 상승 반전해 0.24% 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을 인적분할 하는 등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이 한진관광투자를 흡수, 합병키로 하면서 '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한진'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임원들이 한진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 의지를 누누이 밝혔기 때문에 올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한진그룹 순환출자 구조 해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여러가지 시나리오 중, 한진이 소유한 대한항공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순환출자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된다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회사분할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