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기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급반등한 19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전날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 대부분의 누적 수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이날 하루 만에 수익률을 4.76%포인트 개선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도 10.68%로 상승해 순위가 4위로 두 계단 올랐다.

정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차바이오앤(1.23%)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AP시스템(11.74%), 휴비스(2.16%)를 장중 매매해 총 120만원 가량의 확정 수익을 거뒀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슈프리마(7.77%), 네이블(4.92%), 사파이어테크놀로지(3.92%)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평가이익이 개선됐다.

2위에 오른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하루만에 수익률을 3.94%포인트(평가 기준) 끌어올렸다. 포트폴리오 구성종목인 예스24(11.61%), 피앤이솔루션(7.97%), 처음앤씨(5.81%), 동성하이켐(4.0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엠케이전자(6.11%)와 바이오톡스텍(2.01%) 일부 매도로 60만원가량의 확정이익을 거둔 덕이다.

김 차장을 비롯한 상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이날 2~3%포인트가량 개선됐다.

1위를 지키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2.92%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이 재차 20% 위로 올라섰다. 조 차장은 아바텍(0.87%)을 전량 매도하고 한전KPS(4.60%)와 엘비세미콘(7.08%)을 신규 매수했다. 총 누적수익률은 21.80%를 기록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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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