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코리안리는 2020년까지 세계 5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코리안리는 이날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박종원 사장(사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임직원은 가족들을 불러와 ‘세족식’을 했다. 또 직원들에게 근속표창 모범표창 공로표창 등을 했다.

박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기업문화로 무장해 세계 10위 재보험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은 가정이 화목해야 일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