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 가치 상승…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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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추가 개발, 가스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가스전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 실적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미얀마 가스전이 예상보다 이른 오는 5월께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엔화 약세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모두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호주기업으로부터 AD-7 해상광구에 40% 지분 투자를 받아 미개발 가스전 가치가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크다"며 "탐사단계인 점을 고려해 대우인터내셔널 기업 가치에 보수적으로 600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근 액화천연가스(LNG)가격과 미국 헨리허브 천연가격 상승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일본의 수입증가로 글로벌 LNG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대적인 셰일가스 개발에도 불구하고 발전부문과 산업재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해 가스 가격 강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 실적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미얀마 가스전이 예상보다 이른 오는 5월께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엔화 약세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모두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호주기업으로부터 AD-7 해상광구에 40% 지분 투자를 받아 미개발 가스전 가치가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크다"며 "탐사단계인 점을 고려해 대우인터내셔널 기업 가치에 보수적으로 600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근 액화천연가스(LNG)가격과 미국 헨리허브 천연가격 상승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일본의 수입증가로 글로벌 LNG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대적인 셰일가스 개발에도 불구하고 발전부문과 산업재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해 가스 가격 강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